말티재 자연휴양림 숲속의집 준비물 리스트 - 초보 캠핑러를 위한 가이드
말티재 자연휴양림 숲속의집에 놀러갈 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MBTI P라서 계획을 치밀하게 세우는 편이 아니라 그런지 항상 이렇게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바리바리 준비물을 체크한다. 그래도 이번엔 다이소 들릴 시간 확보도 할겸 특별히 여행 2일 전에 필요한 준비물을 리스트업 해본다. 필자처럼 자연휴양림 초보라면, 캠핑도구도 하나도 없는 초보캠핑러라면 준비물을 챙길때 이 글이 조금은 도움이 될 것이다.
자연휴양림 바베큐 가능 여부 먼저 확인하세요
먼저, 자연휴양림마다 바베큐 여부가 상이하니, 본인이 예약한 자연휴양림 숙소가 바베큐가 가능한 지역인지부터 필히 확인해야 한다. 같은 자연휴양림이라도, 숲속의 집이냐 휴양관이냐에 따라 바베큐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니 꼭 확인하자.
그리고 자연휴양림은 연중 산불조심기간에는 바베큐가 불가하다. 그 기간은 매년 다르며, 보통 1~5월, 11~12월에 해당된다. 6월~10월 사이 숙박이라면 바베큐 준비해도 좋다. (다행이다.)
말티재 자연휴양림 바베큐 준비물
말티재 자연휴양림 숲속의집은 바베큐를 위해 아무것도 구비된 것이 없다. 화로, 숯불, 집게, 그릴 등등 모든 준비물을 직접 챙겨야 한다. 바베큐 장소는 제공되지만, 기본 장비는 없다.
인근에 슈퍼가 있긴 하나, 거리나 품질은 알 수 없으므로 기본 준비물은 가져가는 것을 추천한다. 가스 버너 사용도 가능하므로 초보자라면 이쪽이 더 현실적일 수 있다.
다이소 캠핑용품 탐방 후기
요즘 다이소가 캠핑용품 분야까지 진출해서 살펴보니 초보 캠핑러에게 필요한 물건들은 대체로 다 있었다. 특히 조립형 미니 화로와 궁합이 맞는 뒤집기 그릴은 눈에 띄었다.
숯, 점화도구, 집게, 캠핑용 식기 등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었다. 하마터면 다이소에서 캠핑 용품을 싹슬이 할 뻔했으나, 이성의 끈을 붙잡고 돌아왔다.
결론: 초보 캠핑러는 가스버너가 현실적이다
숯불 바베큐는 맛있지만 준비와 정리가 부담이다. 특히 세돌 아기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이라면 부담이 크다. 그래서 가스버너 하나로 조용히 결론을 냈다.
밖에서 먹으면 다 맛있다. 캠핑 초보라면 욕심 부리지 말고, 가볍고 실용적인 준비를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