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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NH증권 나무에서 토스로 달러($) 외화 이체 하는 방법

by 참견하는 INTP 2025.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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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달러 환율이 내려올 줄 모른다.

일전에 환율 고공행진이 상당히 장기간(아마도 남은 생애 전부 일지도) 지속될 것이 걱정되어 환율 관련 내용을 썼는데, 그 이후로도 환율이 오르면 올랐지 그 아래로 내려온 적이 없다. 이전 같은 천 백원 대 환율은 있더라도 잠시 오는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행사 같은 일이 되지 않을 까 싶다. 

 

원화 비상사태, 달러 페킹 스테이블코인과 원화의 운명

요즘 금융시장의 화두는 단연 국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러에 주목해야 할 시점 임을 말하고자 한다.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알고 있는가? 잡코인 투자 하라는 소리가 아니고, 달러/미국채권

hideonbush100.com

 

그래서 갖고 있는 현금을 달러로, 미국 자산으로, 아니면 똘똘한 부동산으로, 그것도 안되면 최후의 보루로 국장에라도 넣어놔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국장을 믿지 않는다. 중국 주식을 불신하듯 국장도 불신한다. '아니 요즘 코스피 사천인데 왜 그래?' 오늘 사천 무너졌다. 나는 장기 투자 위주로 하기 때문에 국장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10년 후에 분명 재미 볼 한국 주식은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달러로 바꾼 원화는 어떻게 갖고 있는 것이 좋을까? 

필자는 외화 RP를 추천하고 애용한다. 조금의 위험을 감수한다면 발행어음을 돌리는 방법이 이율 측면에서는 더 나으나, 리먼사태나 제 2의 IMF가 오더라도 문제 없는 '쌍방 책임 보장'을 약속하는 RP 만큼 안전한게 없다. 발행어음과 크게 이율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다. 달러를 갖고 있다면 외화 RP를 추천하며, 특판을 잘 잡으면 나쁘지 않은 수익률 3프로대 찾는건 식은죽 먹기다. 

 

토스에서 한국투자증권 제휴 외화 RP를 아주 좋은 조건에 판매중이다. 

한달 약정으로 5.0%다. 지난 달에는 5.5% 였는데, 한달 새 0.5%가 떨어졌다. 그래도 NH나무 증권을 비롯한 타 증권사 대비 1%~1.5% 정도 높은 이율이니 안 할 이유가 없다. 내가 벌 수 있는 능력(수입)을 2%에서 4%로 두 배로 올릴경우, 목표 금액을 달성하는 기간은 절반, 아니 절반보다 더 줄어든다. 이자율은 그만큼 중요한 것. 

 

NH투자증권 나무에서 토스뱅크로 달러를 옮기려고 했다.

나무의 달러 환전 우대는 100%이고, 토스의 달러 환전 우대는 90%다. 나무에서 환전을 하고 그 금액을 수수료 무료인 달러 이체를 통해 토스 뱅크 외화 통장으로 옮기고, 토스뱅크에서 특판 외화 RP에 옮길 수만 있다면 베스트!  

하지만 할 수 없었다. OTP까지 등록하고도 이체가 안된다는 에러창이 떴다. "은행 BIC 코드정보에 데이타가 없습니다." 라고 한다. 이게 무슨 불친절한 메세지인가. 정확히 알 순 없지만 대충 어딘가에 등록되지 않은 계좌라는 소리인것 같다.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여 상담사분 두 분을 거쳐 확인한 사실은, 인터넷 은행의 경우 뭔 증권기관 시스템(실시간은행결제시스템??? 알고싶지 않다.)에 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서 외화 이체가 불가능한데, 토스 뱅크도 인터넷 은행에 해당된다는 것이었다. 즉 토스로는 외화 이체가 불가능하다는 것.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이다. 

 

하지만 생각해보자. 토스 외화RP는 특판이다. 고로 언젠가는 종료될 것.

사실 RP는 한국투자가 대체로 강자이다. 이번 토스 특판 RP도 한국투자와 체결한 것이라 사실상 한국투자 상품인것. 특판은 언젠가는 끝이 있고, 이 상품은 한 달마다 갱신을 해야 하니 언젠가는 끝날 놀음이다. 그러니 너무 많은 돈을 무작정 토스로 옮겨 투자하는 것도 어찌보면 리스크가 있다. 돈은 어딘가로 계속 흐르고 옮기고 해야 하는데 토스라는 우물에 갇힌 고인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니면 옮기더라도 수수료 라던지 디메릿이 붙을 우려도 있다. 단순 이자율만 보고 큰 돈을 넣기엔.. 신중하게 생각해야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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