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작성에 앞서 - 진짜 솔직하게 씁니다
본론에 앞서 가감없는 솔직함으로 후기를 작성할 것을 밝힌다. 이 것에 대해 좋게 쓴다고 나한테 뭐 떨어지는거 없고, 나쁘게 쓴다고 나한테 뭐라 할 사람도 없으니까 말이다. 혹시나 나의 리뷰를 읽고서 뭐라고 하는 사람(제조사)이 있다면, 누가 언제 뭐라고 했는지까지도 소상히 밝힐 예정이다. 이 역시 제조사의 태도와 방식에 관한 아주 중요한 정보로 소비자들의 알권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가성 리뷰도 아니다.
마이비 얼룩제거제 & 삶기세제 솔직 후기
엄마 커뮤니티에서 건진 최고의 소비템
내가 맘카페에 가입하여 핫딜방(불필요 소비 조장방)을 드나들면서 딱 하나 잘 산 게 있다면 그것은 바로 마이비 얼룩제거제와 마이비 삶기세제다. 아기를 키우면서 아기 옷에 음식이 시도때도 없이 묻어서 매일 세면대 앞에서 비누를 박박 문지르며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 마이비 얼룩제거제를 사용하게 된 뒤로부터는 빨래통에 옷 넣기 전 음식물이 묻은 위치에 제품을 칙칙칙칙칙칙칙(많이 뿌려야 한다. 흠뻑 젖을 만큼) 뿌린 다음 한참 놔뒀다가(사용법은 5분이지만 나는 매번 잊어버린다. 2-3시간은 기본) 세탁기에 돌리는 루틴으로 우아하게 변화했다.
아 정말 손빨래로 카레국물 지우고 있으면 '내가 지금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이런 걸 하느라 진을 다 빼고 있나' 싶은 생각으로 현타가 심하게 왔었는데, 그런 부분에서는 완전 해방되었다.
예민한 아기 육아 중 꼭 필요한 얼룩제거제
특히나 필자의 아기는 예민한 아기다. 턱받이는 무거워서 싫다. 불편해서 싫다. 흐물거려서 싫다. 그냥 싫다. (정말 그냥 싫다고 말했다.)
싫다 해서 방템도 두를 수가 없어서 식사 때마다 항상 뭐가 묻는 건 당연지사였는데, 그럴 때마다 마이비 얼룩제거제를 만나기 이전의 나는 상당히 곤두선 신경으로 식사하는 아이를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었다. 내가 예민한 사람이 아님에도 옷에 묻는 음식물을 뒷처리해야 할 사람은 나였기 때문에 자연히 그렇게 되어버리더라. 하지만 이제는 마이비 얼룩제거제가 있으므로 나는 니가 음식을 흘리건 말건, 음식이 입으로 가든 코로 가든 웃으며 아이를 대할 수 있게 되었다. 어찌 보면 편리함보다 더 큰 여유라는 선물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단점: 제품이 너무 빨리 닳는다?
너무 마이비 얼룩제거제 칭찬인가? 단점도 있다. 나는 내 수고를 줄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제품을 흥청망청 쓴다. 그래서 그런가 제품이 정말 빨리 소진된다. 물론 핫딜로 리필 포함 6개들이 한 세트로 구입하곤 하지만, 그래도 그게 너무 빨리 소진되니 리필도 너무 자주 통에 붓는 거 같아 귀찮아지고, ‘이쯤 되면 내가 문제가 아니라 통이 너무 작은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게 생각할 때쯤!
대용량 버전이 새로 출시되었다!
꼭 사보고 싶다. 지금 쓰는 통이랑 리필만 다 쓰면 꼭 저 대용량 통으로 기변하리.
자매품: 마이비 삶기세제도 추천
같이 판매하는 자매품 중에 마이비 삶기세제라는 제품도 있다. 나는 이 제품이 극찬 일색이라 묻지마로 습관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특별히 장점도 단점도 못 느끼겠는데, 그래도 안 쓰면 왠지 꿉꿉한 냄새가 나지 않을까 염려스러운 마음에 매번 빨래할 때마다 한 스푼 넣어준다. 참고로 원통은 아기 미술 물통으로 쓰면 딱 좋다, 좋아.
마무리: 다시 사게 되는 이유
마이비 제품 라인들이 전부 핫딜로 사면 가격도 착하고 성분도 순한 편이라 약간의 믿음도 생기는 것 같다. 이 제품들은 정말 잘 쓰고 있고, 가격·성분 모두 착한 흠잡을 데 없는 제품이라 꼭 리뷰를 남기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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