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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38

세 돌 아기를 위한 방문 미술수업 찾기 벌써 문화센터 가을학기 수강신청 기간이다. 36개월을 맞이해 아이의 수업에 살짝 변화를 주려 한다. 미술 수업 같은 경우 가정 방문수업인 히히호호를 1년이 넘게 듣고 있는데, 좋은 것 같으면서도 별로인것 같기도 한 참 애매한 수업이다 특히 예민한 아기이다보니 손에 뭍히믄 물감 수업은 거의 참여하질 않고 눈으로 구경하거나 그마저도 아예 관심을 안두는 파업 수준이라 엄마로서 속이 터진다. 히히호호 선생님도 사실 일이다 보니 부모가 옆에서 죽 지켜 보고 있제 않는 한 그리 애써 아기를 적극 참여유도 시키지 않는다. 다만 내가 방에서 계속 듣고는 있으니 사운드만 요란하게 채우시는 갓 같긴하다. 하지만 여러가지 사물을 가지규 하는 미술 외 다른 활동들은 즐거워해서 그만두지는 못하고 유지하고 있다. 참으로 계륵이.. 2025. 7. 30.
미니멀 라이프, 미니멀리즘 왜 하는 거지? 요즘 행하고 있는 일 중 가장 의미 있는 일을 꼽으라면, 미니멀 라이프. 간단하게 말 해 집 정리다.정리하면서 과감하게 버리기. 사실 필자는 물욕과 소유욕이 없는 편이라 온전한 내 물건이 그렇게 많지가 않다. 보유하고 있는 아이 섀도우도 4개가 전부이니 이만하면 다른 설명이 뭐가 필요하리. 그렇지만 불행히도(?) 맥시멀리스트와 살고 있는 탓에 집은 물건들로 복잡하기 그지없다. 어질러진 남편의 방과 옷장을 보면.. 아니다, 그 방은 들어가고 싶지 않다. 그나마 지금은 넓은 집에서 살고 있어서 다른 공간이나마 깨끗하게 유지하며 이렇게 정신을 가다듬고 앉아 타자라도 쳐볼 심적 여유가 있으니 다행이다. 그래도 힘든 과거가 있었으니, 이전에 몸테크인지 뭔지 한다고 좁은 집에서 살 땐 마음이 항상 심란함 그 자체였.. 2025. 7. 24.
워킹맘과 전업주부의 대결 맘카페에서 흥행을 보장하는 주제가 몇 가지 있다.그 중 하나가 워킹맘과 전업주부 중 서로 내가 더 힘들다며 토로하는 글이다. 이런 글은 필자 조차도 그냥 넘어갈 수 없고 무슨 내용인지 기어코 클릭해서 읽어보게 만드는 글이며, 댓글은 항상 만선이다. 댓글에 대댓글에 서로 물고 뜯고 난리도 아니다. 어젯밤에 미리 냉침해 놓은 녹차를 마시면서 각자의 주장을 흘겨보고 있노라면,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든다. 그런데 다른 내용은 다 그럴 수 있겠다 싶은데, 평생 제대로 된 직장 한 번 안다녀본 사람이(최소 9 to 6 5년 이상) 직장인의 고된 삶을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 것을 보면 조금은 화가 난다. 아마 군필자들 입장에서 미필자들이 군대를 "2년 동안 무료로 캠프다녀오는 것"이라 말하는 것을.. 2025. 7. 22.
주말을 어떻게 보낼 것 인가? 컨디션이 매우 좋지 않은 오늘. 의식의 흐름대로 쓰면 어떤 글이 될까?아이가 세돌이 되면 그 때부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주는것이 좋다고 한다. 하루 종일 집에서 노는 것 보다는 새로운 장소에 가서 새로운 것들을 보고 경험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많이 주라는 말이다. 필자는 아기가 100일 이었을 때부터 지나치게 새로운 장소를 많이 돌아다닌 탓인지 그 때는 매일 매일 새로운 곳을 아기에게 보여주려 많이 노력했었는데, 오히려 지금은 그럴 의욕이 많이 사라진 상태인것 같다. 심지어 아기가 100일 정도일때는 새로운 곳을 자꾸 데려가기 보다는 익숙한 장소에서 부모와의 친밀한 경험을 통해 아기에게 안정감을 주는 것이 애착형성에 더 좋다는 얘기도 있던데 어째 거꾸로 하고 있는 듯 하다. 가.. 2025. 7. 18.
경제학 거장의 생애를 통해 느낀 유아기 애착의 중요성과 조기교육 열풍의 폐혜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후기) 최근 읽은 책: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최근 꾸역 꾸역 읽은 책이 하나 있다.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라는 책인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수능대비 고등학생 필독도서에 들어간다고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경제학원론 수업을 한 학기라도 들은 사람들이 읽어야 그나마 책장이 넘어갈만한 책이다. 이 책의 장점이라면, 경제학 이론들의 암기를 이해를 바탕으로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이다. 경제학 거장들이 주장한 유명한 경제이론을 그들의 인생을 들춰보아 왜 이런 이론을 제시할 수 있는지 그 뿌리를 이해하는데는 상당히 주요한 책이다. 다시말해, 경제 이론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 사람이 읽어야 비로소 이 책을 풍부하게 활용할 수 있는 책이라는 말이다.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 조기교.. 2025. 6. 27.
[애로육아] 왜? 라고 100번 질문하는 아이. 질문지옥 대응하는 방법 아이의 '왜?' 질문에 대답하는 법 - 리처드 파인만 영상에서 얻은 통찰유튜브에서 우연히 리처드 파인만의 인터뷰 영상을 봤다. 제목은 "[리처드 파인만] '왜 자석은 서로 밀어내는가?'에 대한 답변"이었다. 사실 처음엔 단순히 과학적인 호기심에서 클릭했는데, 영상이 끝날 즈음엔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아이들이 왜 그렇게 자꾸만 "왜?"라고 묻는지, 그리고 그 질문들에 대답하면서 내가 왜 점점 더 지쳐갔는지 조금은 이해가 됐다.아이들의 질문은 지식보다 공감이 먼저아이들이 "왜?"라고 묻기 시작하는 그 시기는 정말 모든 게 궁금한 시기다. 사물의 이름을 알게 되자마자 그 다음으로는 원인을 캐묻는다. ‘왜 저건 저렇게 생겼어?’, ‘왜 그런 소리가 나?’, ‘왜 저건 하지 말라고 해?’ 그 질문에 .. 2025.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