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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37

[애로육아] 광교 호수공원 텐트 칠 수 있는 곳은? 광교호수공원 피크닉 후기 및 텐트 가능 구역 정리요즘 피크닉 다니기 참 좋은 날씨다한동안은 봄인데도 겨울처럼 날씨가 쌀쌀하기도 했고, 그 후로는 주중에는 날씨가 화창하고 햇살도 예쁘게 내리쬐더니 주말만되면 계속 비가 왔다. 날씨가 어쩜 이럴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봄나들이를 갈 수 없는 날씨였다. 그나마 지난주부터는 주말에도 날씨가 화창해서 다행이다. 이번 주는 먼 곳에 가는 것 대신 집 근처 공원에 가서 소박하게 피크닉을 즐겨보기로 했다. 바로 광교 호수공원이다.광교 호수공원에서 피크닉을 처음으로광교호수공원에서 머지 않은 곳에 1년 넘게 살면서, 정작 그 곳으로 피크닉을 가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었다. 광교 호수공원은 두개로 나눠진 아주 넓은 호수를 끼고 있는 공원인데 운동 겸 산책하러는 종종 가곤 했었.. 2025. 6. 1.
[애로육아] 가정보육 하던 아기가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변한 것 가정보육 하던 아기가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변한 것가정보육을 오래 했던 이유우리 아기는 31개월까지 가정 보육을 했다. 마음같아서는 36개월까지 가정보육을 하고 싶었지만,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아기들이 빠르면 생후 6개월, 늦어도 두 돌 전에는 대부분 어린이집을 다니기 때문에 필자는 제법 오래 아기를 가정에서 부모가 온전히 보육한 셈이다.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었다. 아기가 어린이집에 가면 엄마와 떨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했었고, 나도 생후 36개월 이전에는 아기가 부모와 어떤 애착 관계를 맺는지가 아기의 전 생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익히 들어왔기 때문이었다.좋은 애착관계란 당연히 그 퀄리티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애착의 양(퀀티티)도 중요할 것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기도 했다... 2025. 6. 1.
[애로육아] "친구가 내꺼 장난감 달라고 할 것 같아요" 걱정 많은 아기 걱정 잠재우기 아기의 걱정 표현, 단순한 말로 넘기지 마세요예민한 아기를 키우는 부모는 (아기들이 성장하여 제법 말을 잘하게 되면) "걱정"과 관련된 말을 자주 들을 수 있다. 작년에 우리 아기가 제일 많이 했던 걱정은 "친구가 내 거 장난감 달라고 할 것 같아요"였다. 나는 처음에 저 말이 무슨 뜻인지 잘 몰랐다. 그저 '아 ~ 우리 아기 눈에 저 친구는 장난감에 욕심이 많아 보이는가 보네, 아이 귀여워 ^_^'라고만 생각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무지한 시절이었다.그런데 어느날 문뜩 생각해 보니, 유난히 아기가 저런 비슷한 말을 떠듬떠듬거리며 참 많이도 하는 것이었다. 조금 이상하게 느껴 상황을 고려해 좀 더 아기를 관찰해 보았다. 아 그랬더니, 공통점이 있었다. 키즈 카페나 백화점 장난감 판매 코너에 비치된 .. 2025. 5. 30.
[애로육아] 우리 아이 영재원, 몇 살때 부터 준비해야 할까? 1. 7세고시, 4세고시 그리고 영재원에 대한 관심제이미맘 덕분에 전 국민이 알게된 7세고시와 4세고시로 세상이 시끌벅적하다. 필자 주변의 초등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들은 이번에 자녀가 어디 영재원을 들어갔다 어쨌다 등 자랑을 내포한 수다가 많은데, 그래서 나도 '영재원이 뭐야? 강현이 같은 천재들만 가는 곳인가?' 하고 궁금해하던 참이었다. 그러던 중 유튜브에서 대치에서 영재교육학원(영재원에 입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원인 것 같다.)을 운영하고 있는 정ㅇㅇ 원장님의 인터뷰 내용이 뜨길래 1시간 짜리 긴 영상이지만, 열심히 시청하게 되었다. 주요 내용을 요약하고, 필자의 감상을 적어보려 한다.2. 영재원의 종류와 입학 연령먼저 영재원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학부모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순서대로 나.. 2025. 5. 28.
[애로육아] 히히호호 방문수업에 대한 고민(아기 방문수업 선택할때 팁) 1. 아기 6개월부터 시작한 방문 수업필자는 아기가 6개월이었을 때부터 사교육을 시작했다. 말이 사교육이지 뭐 거창한 것은 아니고 집으로 선생님이 오셔서 30~40분 정도 아기를 앉혀놓고 촉감 놀이 같은 간단한 수업을 해주시는 방문 수업이었다. 6개월이면 아기가 혼자 꼿꼿하게 앉아 있을 수도 없을 때라서 매 수업 때마다 내가 무릎에 아기를 앉혀놓고 같이 수업을 들었던 기억이 있다.무슨 6개월부터 과외 수업을 시키나 유난이네 싶을 수도 있겠지만, 그 당시 내가 거주했었던 지역이 학군지여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방문수업을 받기 위해 몇 개월 전부터 신청해서 오랜 대기 끝에 겨우 빈자리가 하나 생겨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심지어 아기를 위한 방문 수업이 여러개가 있는데, 그 중 한 군데만 연락을 받았고, 나.. 2025. 5. 27.
[애로육아] 예민한 아기는 퍼버법으로 수면교육 하지마라 갓난아기를 키우는 일은 정말 힘들다. 아기는 시간이 흐르면 어린이가 될 테니 끝은 있지만 단기간에 자신을 극한까지 몰아부치는 힘듬이라고나 할까! 특히나 수면과 관련해서 부모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오죽하면 육아 통설 중 "100일의 기적"이라는 말은 아기가 100일을 기점으로 통잠을 잘 수 있다(잘 수 있다의 뜻이지 반드시 잔다의 의미는 아니다.)를 뜻하는 말이다. 그만큼 갓난아기는 잠을 쉬이 못 잔다.1. 순한 아기 vs 예민한 아기, 척도는 등센서와 낯가림이 아기가 순한 아기인가, 아니면 조금 예민한 아기인가의 척도 중 하나는 등센서가 얼마나 섬세한가와 낯가림이 있는가로 주로 가늠할 수 있다. 필자의 아기의 경우 등센서는 매우 섬세했으나 태생적으로 잠이 많은 아기였다. 낯가림은 없지만 장소가림.. 2025. 5. 26.